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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유대주의

토론토 유대교 회당, 연이은 반유대주의 공격에 직면하다

by 유대인 연구 2024.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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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토론토케힐랏 샤아레이 토라(Kehillat Shaarei Torah) 회당이 반유대주의적 공격을 반복적으로 받고 있어 지역 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 회당은 10월 7일 이후 총 여덟 번의 공격을 당했으며, 이러한 사건들은 캐나다 내 유대인 공동체에 대한 증오 범죄의 증가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반복되는 공격의 양상

12월 23일 금요일 아침, 회당 앞에 설치된 두 개의 표지판이 훼손되었습니다. 특히, 하마스에 의해 억류된 이스라엘 인질의 귀환을 촉구하는 표지판은 "그들을 지금 데려오라"는 문구가 "그들의 집을 지금 빼앗아라"로 변형되도록 낙서되었습니다. 또 다른 표지판에는 "이스라엘과 함께하는 집단학살, 그것이 우리가 하는 일"이라는 스티커가 부착되었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유대인 공동체에 대한 명백한 증오와 편견을 드러내는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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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의 공격 사례

이 회당은 올해에만 여러 차례 공격을 받았습니다. 4월과 5월에는 창문과 문이 망치로 파손되었고, 6월에는 오토바이 운전자가 돌을 던져 유리창을 깨뜨렸습니다. 7월에는 표지판이 훼손되고 방화되었으며, 심지어 죽은 너구리가 회당 부지에 놓여 있는 사건도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지속적인 공격은 유대인 공동체에 대한 심각한 위협을 나타냅니다.

지역 사회의 반응과 우려

회당의 행정 책임자인 마이클 길모어는 이러한 공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인질의 귀환을 촉구하는 표지판이 당신에게 불쾌감을 준다면, 자신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그는 토론토 경찰이 이러한 사건에 대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법 집행 기관이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캐나다 내 반유대주의의 확산

이러한 사건들은 캐나다 전역에서 반유대주의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유대인 시설과 학교에 대한 공격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유대인 공동체의 안전에 대한 심각한 위협으로 간주됩니다. 길모어는 "캐나다에서 유대인 공동체를 위협하려는 의도가 있다"며, "이러한 사람들은 우리의 목소리를 침묵시키려 하지만, 유대인의 회복력과 강인함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법 집행과 사회적 대응의 필요성

반유대주의적 행위에 대한 법 집행 기관의 적극적인 대응과 사회 전반의 인식 개선이 필요합니다. 또한, 교육과 홍보를 통해 반유대주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다양한 문화와 종교에 대한 존중을 촉진해야 합니다. 캐나다 사회는 이러한 증오 범죄에 단호히 대처함으로써,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을 조성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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