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를랜도, 플로리다 – 44세의 요르단 국적의 남성, 하셈 유니스 하셈 하이헨(Hashem Younis Hashem Hnaihen)이 미국 법무부의 발표에 따르면, 반이스라엘 폭탄 위협과 에너지 시설 파괴 혐의로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범죄 내용 및 법적 절차
하이헨은 마이틀랜드의 맥도날드, 올랜도, 윈터 파크, 데이토나 비치 쇼어스의 스타벅스 등 여러 지역의 상점에서 밤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진입하여 정문과 창문을 파손하고 위협적인 편지를 남겼습니다. 이러한 행위로 인해 그는 폭발물 사용 위협 4건과 에너지 시설 파괴 1건의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그의 선고는 2025년 4월 16일에 예정되어 있으며, 최대 60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현재 그는 세미놀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 중입니다.
범죄 동기 및 위협 내용
하이헨은 자신이 파괴한 상점들에 남긴 편지에서 미국 정부에 대한 폭탄 위협과 함께,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기업과 공장들을 파괴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이스라엘 정부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고, 가자 지구에서의 '집단 학살'을 중지하며, 인도적 지원을 허용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법 집행 기관의 반응
미국 법무부 장관 메릭 갈랜드는 "법무부는 모든 사람이 평화롭게 의견을 표현할 권리를 강력히 보호할 것이지만, 증오로 인한 폭력 행위와 위협에는 관용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FBI 국장 크리스토퍼 레이는 "폭력, 재산 파괴, 위협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불법적이고 파괴적인 행위를 저지른 이들을 추적하고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회적 영향 및 우려
이번 사건은 중동 지역의 갈등이 미국 내 반이스라엘 및 반유대주의적 위협을 증가시키고 있다는 우려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협은 미국 사회의 안전과 통합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법 집행 기관과 지역 사회의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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