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 호주 – 2024년 12월 20일, 호주 빅토리아주 의회 앞에서 네오나치 단체가 시위를 벌이며 "유대인들은 떠나라"는 구호를 외쳤습니다. 이들은 "백인 남성의 자유"를 주장하며, 멜버른 아다스 이스라엘 회당의 화재 사건에 대해 유대인 공동체가 자작극을 벌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시위는 공공의 분노를 일으켰으며, 빅토리아주 경찰은 해당 인물들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시위의 배경과 내용
시위자들은 "유대인들은 떠나라"와 "백인 남성의 자유" 등의 구호를 외치며, "유대인들은 자유를 증오한다"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멜버른 아다스 이스라엘 회당의 화재 사건에 대해 유대인 공동체가 자작극을 벌였다고 주장하며, 이를 통해 유대인들이 호주에서의 자유로운 시위를 제한하려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공공의 반응과 경찰의 대응
이러한 시위는 공공의 분노를 일으켰으며, 빅토리아주 경찰은 해당 인물들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빅토리아주 경찰의 켈리 워커 경감은 "이들은 사진 촬영을 위해 나타났으며, 경찰이 도착했을 때 빠르게 해산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추적하고 있으며, 인종 및 종교적 관용법에 따라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치인들의 반응
빅토리아주 총리인 재신타 앨런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우리 민주주의의 정문 앞에서 마스크를 쓴 네오나치들이 유대인들을 불안하게 만들려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반유대주의는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빅토리아주가 이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우리는 네오나치들이 이 주에서 활동할 수 없도록 할 것"이라며, 증오의 상징과 선동을 범죄로 규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반유대주의의 증가와 사회적 영향
이번 사건은 전 세계적으로 반유대주의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발생했습니다. 이는 유대인 공동체의 안전과 사회 통합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며, 정부와 사회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함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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